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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4월 28일 방송 RC항공기에 빠진 남자, 케이크공예달인, 사람말을 알아 듣는 명견 '주디', 루게릭병에 걸린 아내를 위한 남편의 순애보

 

4월 28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1) 기존의 RC항공기와는 차원이 다르다!
실제 항공기의 내부 부품과 기능까지 축소해서 만든 RC항공기,
(2)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케이크로 달콤한 행복을 선사하는 新케이크 공예,
(3) 사람말귀를 사람보다 더 잘 알아듣는다! 소통의 달犬 쥬디,
(4) 10년째 루게릭병에 걸린 아내를 위한 한 남자의 순애보. 내사랑 “짹짹이”가 방송됩니다.


RC항공기와 사랑에 빠진 男 [울산광역시]
기존의 RC항공기와는 차원이 다르다!
실제 항공기의 내부 부품과 기능까지 축소해서 만든 RC항공기!

실제 헬기와 비행기를 축소해서 똑같이 만드는 사람이 나타났다? 직접 만든 RC 헬기와 비행기만 총 40여 대! 항공기 수가 많다 보니 격납고까지 직접 소유하고 있다는 이강운(58세)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기존 RC비행기와는 차원이 다르게 실제 비행기 내부 부품과 기능까지 그대로 축소해 놓은 주인공의 RC작품! 2미터 크기와 국내 유일무이 제트기와 F16 전투기, 그리고 유럽에서 날리는 유로콥터까지. 심지어 주인공은 자신이 만든 모든 항공기를 직접 조종까지 할 수 있다. 조종 실력 또한 국내 최정상급. 에어쇼를 방불케 하는 공중 곡예는 물론 제작진의 미션인 비행기로 풍선을 터뜨리거나, 줄을 끊는 등 여러 가지 묘기까지 모두 클리어. RC 헬기와 비행기 만들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어렸을 때부터 시작된 비행기에 대한 동경 때문이다. 비행기를 만드는 순간만큼은 때 묻지 않은 순수했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기분이라는 주인공. 하나의 비행기를 만들 때마다 삶의 재미를 느끼게 해준 덕에, 45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비행기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 RC항공기와 사랑에 빠진 이강운씨! 그의 멋진 RC 항공기 묘기를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케이크 공예 [충청북도 청주시]
동물 털의 질감까지 살리는 디테일!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케이크로 달콤한 행복을 선사하는 新케이크 공예


어린아이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는 한 남자! 그가 가져 온 의문의 선물 상자 때문인데, 선물의 정체는 바로 케이크이다. 그런데 흔히 알고 있는 케이크가 아니다. 마치 실제 인형의 모습을 한 케이크 인데, 먹기가 아까울 정도다. 이 디테일한 인형모양 케이크를 만든 사람은 정승호(36세)씨. 그의 작업실에는 각양각색의 케이크 작품들이 있는데, 여심을 사로잡는 명품가방 케이크부터 물광 피부까지 완벽하게 표현한 개구리왕자 케이크까지 그 섬세함이 놀라울 정도다. 그중에서도 주인공이 가장 심혈을 기울였다는 사슴 케이크는 초콜릿 하나로 사슴의 피부와 털까지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케이크를 만든 지 고작 3년 만에 이런 실력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그의 케이크를 가장 좋아하는 것은 다름 아닌 그의 딸. 아빠의 달콤한 선물이 늘 반가운 딸은, 아빠가 만들어준 케이크들을 자랑스레 방안에 진열해 놓는다. 케이크를 만들며 부녀는 함께 할 시간이 더욱 많아졌다.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것이 즐거움이었다는 주인공. 하지만 정형화된 광고 회사 등 직장생활을 하면서, 창작에 대한 갈증이 늘어갔다는데, 케이크 공예는 그런 답답함을 해소해주는 돌파구가 되었다고 한다.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케이크로 주위사람들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정승호씨. 그의 멋진 케이크 작품들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최고의 명견 말 알아듣는 ‘주디’ [경기도 고양시]
사람말귀를 사람보다 더 잘 알아듣는다! 소통의 달견이자 천재견 주디


사람 말귀를 사람보다 더 잘 알아듣는 견이 있다? 주인 이윤택(54세)씨가 하는 말이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척척 실행에 옮기는 犬 주디(6살)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의자에 앉아 있으라는 주인의 한 마디에, 성인 남성과 맞먹는 거구의 몸으로도 의자에서 절대 내려오지 않고, 심지어 낮잠까지 의자에서 해결하는 주디. 뿐만 아니라 주인 윤택씨가 종이에 필요한 물건들을 적어주면, 장도 척척 봐오는 소통의 달犬이다. 더욱더 놀라운 것은 주인의 손짓 하나만으로도 마음을 읽고 상황까지 파악해서 그대로 행동한다는 것이다. 이토록 범상치 않은 주디와 윤택씨가 인연을 맺게 된 건, 윤택씨가 하고 있던 건설업이 망하고 삶의 끝자락에 다다른 순간이었다. 유난히 작고 약해서 형제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주디를 보며 동병상련을 느꼈던 윤택씨. 그렇게 같이 살기 시작한지 6년. 이제는 서로가 서로에게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돼버렸다. 주인과의 진심 어린 교감으로 어느새 사람 말을 알아듣게 된 천재犬 주디와 든든한 윤택씨의 특별한 동행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껌딱지 부부 [전라남도 보성군]
오늘도 외출중, 10년째 루게릭병에 걸린 아내를 위한 한 남자의 순애보.
내사랑 “짹짹이”


동네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잉꼬부부가 있다는 전남 보성의 한 마을! 소문대로 남편이 아내를 업고 다정하게 걷고 있는데, 업혀있는 아내의 몸이 어딘가 불편해 보인다. 알고 보니 10년째 루게릭병을 앓고 있다고 하는데, 그런 아내를 살뜰히 돌보며, 껌딱지가 되어 붙어 다닌다는 남편 임성복(60세)씨와 아내 김현향(57세)씨 부부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지칠 법도 한데 아내를 업고, 알콩 달콩 이야기를 나누며 걷는 남편 성복씨. ‘짹짹이’라는 애칭을 다정히 부르는 모습이 여느 신혼 부부 못지않다. 루게릭병은 누워만 있으면 병이 더 악화 될 수 있어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라도 운동을 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밖에 나와 좋아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면 힘든 것도 모두 잊는다는 남편. 아내를 향한 그의 정성스런 손길은 집에서도 멈추질 않는데, 요리부터 심지어 화장까지 척척 해준다. 그런 남편이 한시라도 눈에 보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기가 되어 버리는 아내. 남편이 보이지 않자 불안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바로 울음을 터트려 버린다. 그런 아내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막춤까지 서슴지 않고 보여주는 나이 예순의 남편. 아내의 루게릭 병이 악화되어 가고 있지만 아내를 포기 할 수 없다는 남편 성복씨. 그런 남편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어 아내 현향씨는 늘 미안한 마음뿐이다. 아름다운 잉꼬부부 성복, 현향씨의 특별한 동행. 그 감동스러운 현장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출처 세상에이런일이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