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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기자들 예쁜어른이대회 출신 6세 꼬마 실종사건, 리틀미스콜로라도 실종사건, 미제사건, 존 베넷 램지, 용의자부모. 예쁜어린이살인사건

 

 1990년 8월 6일 컴퓨터회사 CEO 아빠와 미인대회 출신 엄마 사이에 탄생한 존 베넷 램지. 인형 같은 외모의 예쁜 딸로 다수의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에 참가를 하게 됩니다. 결국 리틀 미스 콜로라도 선발

 

 

1996년 크리스마스 램지의 나이 6살때 비극이 시작됩니다. 이웃집 크리스마스파티에 참석한 램지가족. 파티 후 잠든 램지를 안은 채 귀가를 하는데..

12월 25일 밤 09:30분 램지를 침대에 눕힌 아빠

 

 

12월 26일 새벽 5시 잠에서 깬 엄마는 쪽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램지를 찾고 싶다면 11만 8천 달러를 준비하라' , '오전 8시~10시 사이 돈전달방법을 알려주겠다' '경찰에 알리지 말라' , ' 잔머리 굴릴 생각 마라' 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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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찾았지만 집안 어디에도 없는 램지 결국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되고... 경찰의 집안 수색에도 램지는 발견되지 않고..

 

 

하지만 놀랍게도 램지를 발견한 사람은 바로 아빠 12월 26일 오후 1시 집 지하 와인창고에서 싸늘하게 식은 램지를 발견합니다. 램지는 목이 아주 가는 끈으로 졸려 있는 상태. 둔기에 맞아 두개골이 골절된 상태였습니다. 직접적 사인은 질식사. 램지의 사망소식은 미국 전역이 충격을 받게 됩니다

이후 쏟아지는 경찰에 대한 비난 지하실에 있는 램지의 시신을 찾지 못한 헛수색에 대한 비난이 들끓고 경찰은 이 사건이 집 지하실에서 시신이 발견된점과 외부침입흔적이 없는 점을 들어 램지의 부모님을 유력용의자로 지목합니다. 특히 램지의 엄마가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이 우울증으로 딸을 죽이고 남편이 덮으려고 시신을 훼손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합니다. 램지의 부모님은 현상금까지 걸고 결백을 주장합니다. 모두가 즐거워야 할 크리스마스 저녁 살해된 딸과 범인으로 몰린 부모 이 사건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미제로 남은 사건이 됩니다.

 

사건 발생 7년만에 램지의 부모는 용의선상에서 벗어납니다. 살해 당시 램지가 입고 있던 옷에서 DNA가 검출되는데 이것이 제 3자의 DNA로 판명났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특이한 것이 경찰이 부모를 용의자로 주목한 이유가 쪽지 속 11만 8천달러가 램지 아버지의 보너스 액수와 일치하고 8시~10시 사이 온다던 범인의 전화가 오지 않았고 쪽지를 분석한 문서판독전문가 견해로는 쪽지 속 어투가 엄마가 쓰는 어투와 유사하는 것.

 

사건 발생 10년 후 2006년 8월 태국에서 용의자가 체포 됩니다. 당시 42세 남성 존 마크 카

 

 

 

램지사건을 다쿠멘터리로 만든 교수에게 접근해 본인이 램지사건의 범인이라고 밝힙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단서인 DNA가 일치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린시절 학대를 받고 자란 남성. 이때문에 과대망상증이 생겨 이런 허위 자백을 한거 같다고 합니다.

 

현재 램지의 엄마는 난소암으로 사망을 했고 아빠는 사업이 기울어 가세가 많이 기울었다고 합니다. 2012년 램지아빠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보면 '어린 딸을 만인에 공개한 걸 후회한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참 안타까운 사건입니다.